경주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이상복경주빵’을 만드는 ㈜상복명과원이 불법 농지전용과 건축물 무단 증축으로 지난해 행정처분을 받았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장기간 ‘경주빵 만들기 체험장’ 이용을 지속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더욱이 상복명과원 측은 지난해부터 경주시 행정처분에 대해 사전 예약된 체험행사가 진행된 후 원상복구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소명해왔지만, 본지 확인 결과 17일 현재 여전히 체험프로그램 이용 예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해 경주시민 K씨는 “상복명과원은 지역명을 상품명에 사용하면서도 사회적 약속을 어긴 불
경북 8개 지자체의 융복합지원사업 평가점수가 특정업체에 유리하게 마련돼 있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문제의 지자체들은 융복합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에 대한 모집 공고를 내면서 특정업체에 유리한 것으로 보이는 동일한 평가지표 항목을 사용토록 한 것이다. 특정인에 의해 사주돼 작성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본지는 경북지역 융복합지원사업이 특
구미 송정 범양레우스 센트럴포레 입주자들 뿔났다.구미 송정 범양레우스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는 지난 23일 구미시에 준공지연을 강력히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입예협은 입장문에서 최근 실시된 사전점검과 관련해 부실공사, 교통영향평가 등 경북도에 제출한 설계와 공사 막바지에 들어선 현재와 일치하지 않는 점 등을 강하게 피력했다.협의회에 따르면 아파트 공사 지연으로 사전점검이 두 차례나 연기됐는데 당초 계획 대비 4주 지연된 지난 13일과 15일에 사전점검을 실시했다.협의회는 “이 과정에 사업주체인 범양건영은 주택법 시행규칙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에 30개사 참여하고 기업협의체가 출범하면서 본격화되고 있다.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에 입주할 기업과 시험·평가장비 사용 기업 등으로 구성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기업협의체’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
영천시의회 이영기 의원(중앙·동부동, 무소속)이 업체 소유자 사실을 숨긴 채 위장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는 파장이 커지고 있다.영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고 있는 이영기 의원은 영천지역 전기공사업체인 부국전력소방과 우림전력의 실제 소유·운영자이면서 이를 숨기고 영천시와 수의계약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의원은 업체의 소유 사실을 숨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산 화장품 산업의 거점시설인 글로벌 화장품 비즈니스센터 내 입주기업을 모집해 19일 7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그중 5개 기업은 다른 지역에서 본사를 경산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입주하기로 했다.다른 지역 5개 뷰티 기업은 △대구 2개 사(社) (주)토니왕 사이언스, (주)제이스 제이 △경주 2개 사(社)(주)케이씨테크놀러지,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국가기술거래플랫폼사업의 이차전지 중점산업 분야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3년간 이차전지 관련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한다.국가기술거래플랫폼사업은 온·오프라인 기술거래 플랫폼 구축을 통한 정부 R&D 등 축적된 기술, 지식,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기업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포항․경남․울산 3개 테크노파크와 민간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3년간 사업비 34억원(국비 18, 지방비 12억, 기타 4)으로 국가연구개발 결과를 민간에 이전하고 사업화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투기장 매립지 14만1666㎡ 면적에 대한 토지 감정평가 절차에 들어갔다.포스코가 공유수면을 매입한 이 지역은 감정가격에 따라 포스코 소유권이 결정된다.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지난 4일 해당 매립지 감정을 위한 감정평가법인 지정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접수된 전국 26개 법인 가운데 추첨을 통해 2개 법인이 최종 선정됐다.매립지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투기장(송정동 390번지 인근)으로 공유수면을 매립해 축구장 면적의 20배에 달하는 규모로 조성됐다.포스코는 214만6천㎡에 달하는 양의 슬래그(Slag)
울진군은 지난 12일 한국여행업협회와 울진관광 1,000만시대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을 비롯하여 여행업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손병복 울진군수가 직접 자연치유, 웰니스 관광을 강조한 울진군 관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및 판매증진 등 공동 발전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울진군은 협약과 함께 한국여행업협회 특별회원으로 가
배영호 (재)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술혁신 △역발상 △자체 브랜드 개발은 혁신한 중소기업의 공통점이라고 주장하며 포항의 미래를 위한 중소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배 원장은 23일 영남경제신문이 주최한 영남리더스포럼의 주제 발표자로 나서 지역혁신산업의 거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의 미래, 강소기업이 답이다’며 이같이 밝혔다.최근 경제 성장이 둔화와 중국의 경제 성장이 우리나라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배 원장은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탈피해 중소기업 육성할 수 있는 산업구조와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쿠
포항시가 서울에서 특급호텔, 해상케이블카 투자 설명회를 갖는 등 투자 세일즈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답보상태에 놓여있는 해상케이블카와 특급호텔 사업 유치를 위해 오는 24일 서울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투자설명회에는 호텔업 사업자, 금융사, 투자사, 건설사 등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행
'항사댐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가 형식적이라는 비난 속에 끝났다. 포항환경운동연합·포항시농민회·경북사회연대포럼은 18일 성명서를 통해 "주민참고자료도 없이 졸속 진행된 설명회에서 주민들과 포항시 간 괴리가 너무 깊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항사댐 건설은 국비 확보를 위한 포항시의 전시행정일 뿐, 기후 위기 대응책이 아니다"
경북도는 세계 최초 경북 포항에 설립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첨단 제조 기술 교육과 첨단 장비 활용을 제공하는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애플과 포스텍의 전문 엔지니어들이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첨단 기반 시설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공정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2단계 지역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도시첨단산업단지는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일원 14만6129㎡ 규모로 경북개발공사가 올해 착수해 내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하지만 계획된 위치는 대단위 주거시설과 다수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어 주변 환경과 정온시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지난해 3월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2단계 6차 실시계획변경에서 도시지원시설용지가 22만9646㎡ 증가되며 이중 일부 14만6129㎡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중복 지정하는 계획이 수립됐다.경북도청 이전신도시 2단계 지역의
포항시 북구 양덕동 1794번지에 위치한 4층 규모의 근린주택의 법원경매가 오는 22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경매3계서 진행된다.부동산 임의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3타경1341’이다.물건 규모는 대지권 211.5㎡(64평)와 4층 규모의 건물이다.1층 소매점(126.5㎡), 2층 사무실(126.5㎡), 3층과 4층 주택(각각 119.2㎡, 51.8㎡)으로 구성됐다.감정가는 7억5천만원이며 대지감정가는 3억4천897만원, 건물감정가는 4억원 상당이다.3차경매로 입찰최저가는 3억6천751만1천원으로 결정됐다.채무 규모는 엠씨아이대부
현재 날이 갈수록 재난의 복잡·다양화와 대형재난 및 예측 불가능한 新 재난 안전에 관련하여 국가책임에서 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정부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 함께 실천하는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확산 집중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국민소통 및 참여 다각화로 수요자
대구시가 지난 18일 대구굴기를 위한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인 대규모 노후 주택지에 대한 공간혁신을 구체화하는‘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이하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통개발 마스터플랜은 대구의 미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대구형 미래지향적 주택지 조성 방안으로 범어(2.0㎢)·수성(2.9㎢)·대명(2.2㎢)·산격(0.32㎢) 등 4개 지구 7.42㎢에 달한다.통개발 마스터플랜은 우수한 입지 여건과 잠재력을 가진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대구 미래 50년을 상징하는 미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이다.또한, 기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윤석열 정권 황태자 행세로 윤대통령 극렬 지지세력 중 일부가 지지한 윤 대통령의 그림자였지 독립 변수가 아니었다"고 언급했다.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고 "황태자가 그것도 모르고 자기 주군에게 대들다가 폐세자가 되었을 뿐이고 당내외 독자 세력은 전혀 없다"
플랜텍(사장 김복태)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인증심사결과 3회 연속(2017년 12월 이후) 재인증 되었다고 17일 밝혔다.'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가가 현장방문을 통해 조직문화, 건강증진활동, 프로그램 운영, 업무환경 관리 등 7개 분야 4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사업장을 선정하는 제도다.플랜텍은 2015년부터 회사는 건강생활 홍보관, 회사는 헬스 존, 회사는 마음의 쉼터, 회사는 주치의 등과 같은 다양한 건강증진
대구지역 기업들이 유가와 원자재가, 원·달러 환율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과 고금리 장기화 등에 따라 당초 계획에 비해 투자를 축소하거나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 16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상반기 투자계획에 따르면, 연초 계획한 상반기 투자계획 대비 현재 투자 진행상황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45.0%가 '당초 계획보다 축소·지연’되고 있다고 응답했다.반면 '계획보다 확대’하고 있다는 기업은 3.1%에 그쳤다.업종별로는 자동차와 기계·장비 산업에서‘당초 계획보다 축소·지연’되고 있다는 응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