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시민 숙원사업이자 이강덕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수서행 고속열차(SRT)’가 내달 1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수서행 고속열차 개통으로 포항을 비롯해 경북 동해안 지역민들이 대형병원 및 대기업이 밀집한 강남권 이동을 위해 서울역에서 40분 이상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해소되고, 포스코 등 철강업체의 기업 활동에도 도움이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8만 시민을 대표하는 각계각층 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시정에 바란다’란 주제로 청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경산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민선 8기에 대한 진솔한 시민 목소리를 담은 영상에 이어 조현일 시장이 직접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담은 시정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조현일 시장이 밝힌 주요 시정 방향은 크게 △임당 유니콘 파크,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성공적 안착을 통한 미래 신성장 기반 확보 △소상공인 지원 확대
국민연금이 올해 상반기 동안 83조9천761억원의 평가수익을 기록했다.국민연금은 지난해 80조원에 가까운 평가 손실을 냈지만 올들어 2분기 동안 지난해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4조4천억원의 추가 수익을 냈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2분기 기준(1∼6월)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9.09%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이 기간 수익금은 83조9천761억원으로, 분기 말 기준 기금 평가액은 983조559억원이다. 기금 설립 이후 누적 수익금은 총 535조2천600억원이다.국민연금은 지난해 주식과 채권시장이 이례적으로 동반 하락하
포항 초곡지역주택조합의 해산 여부를 결정하는 총회가 내달 2일 개최된다.조합은 주택법에 따른 사업계획승인을 받지 못해 총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한 것이다.사업계획승인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날로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 받아야 하는데 이 기한이 지난 7월 24일로 만료됐다.기간이 도과해 총회를 거쳐 해산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조합이 해산하게 되면 조합원들은 계약금 등 사업비로 납부했던 상당한 출자금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그렇다고 해 사업계획승인조차 받지 못한 조합이 신속한 사업을 추진할
김남일 포항 부시장은 포항시가 전지보국(電池報國)과 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차전지 사업은 “포항의 미래 먹거리 50년”이라고 강조했다.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영남경제 포럼 특별강연에서 ‘포항, 철강 도시를 넘어 K-배터리 1등 도시’를 선도한다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포항시는 지난 7월 20일 ‘이차전지 양극재산업 특화단지’에 최종 선정됐다.김부시장은 미국 피츠버그 등 해외 사례를 들며 도시 경쟁력을 강조하고 포항이 중심이 되는 ‘형산강 경제권역’의 발전을 기대했다.김 부시장은 포항이 사람(인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퇴직자가 재취업한 특정업체, 이른바 전관업체의 일감 수주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이들 전관업체 상당수가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년 수십억 내지는 수백억 규모의 일감을 수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가운데, 일부 전관업체의 경우 한수원 퇴직자가 취업한 이후 일감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원전비리 방지를 위한 원자력발전사업자등의 관리·감독에 관한 법률(이하 원전감독법) 제15조는 “(2급 이상 직원)은 퇴직일로부터 3년간 퇴직 전 소속하였던 부서 또는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에 취업할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 상장법인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증가했다.코스닥시장본부 대구사무소가 지난 18일 기준 대구경북 소재 12월 결산법인 11개사 중 108사(유가 38사, 코스닥 70사)의 개별·별도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대구경북 상정법인들의 상반기 매출액은 47조4천489억원으로 전년동기 3천23억원 대비 0.63% 감소했다.영업이익은 2조1천870억원으로 전년동기 8천823억원 대비 28.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들 상장법인들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9천864억원으로 전년동기
올 들어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씀씀이가 대폭 증가 추세다.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외국인 대구 관광소비 지출액은 올해 1월 24억원에서 7월 46억원으로 약 2배 증가했다.1월 관광소비 지출액은 쇼핑 11억원, 식음료 7억원, 숙박 6억원 등 총 24억원 지출했으며 7월은 쇼핑 17억원, 식음료 15억원, 숙박 13억원 등 총 46억원 지출해 올해 초에 비해 92% 증가했다.외국인 지출내용을 분석한 결과 식음료, 숙박은 지출이 2배 이상 커지고 쇼핑은 소폭증가에 그쳐 대구가 외국인 쇼핑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
경산시가 특정 아파트 사업자 소유 종교용지를 학교용지로 변경해주는 특혜도 모자라 기존 도시계획상 묶여있는 규제도 모두 풀어준 것으로 밝혀졌다.경산시는 도시개발사업에서 지정한 종교용지를 특정 주택건설업체를 위해 학교용지로 변경해주면서 논란이 된 상황에서 당초 도시계획상 걸어둔 제약마저 모두 풀어준 것으로 나타났다.문제의 부지는 경산시 압량읍 신대리 700번지(1천900㎡). 경산시는 최근 종교용지 중 1천506㎡를 학교(유치원)용지로 변경해주면서 도시계획상 명시한 조건을 무력화시켜 난개발을 부추겼다는 지적이다.본지 또한 △경산시, 주
경주 외동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로 탈바꿈했다.시는 29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낙영 시장, 경북도 김경숙 정보통신과장, 시의원, 리빙랩 시민참여단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감사패 수여, 용역 및 리빙랩 결과 보고, 현장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사업은 외
대구시 상수도 및 도시철도공사와 포항시의 하수도 사업 적자가 심각하다.전국에서 영업 적자 폭이 가장 크다.이들 기관의 영업 적자 폭이 큰 것은 요금 현실화율이 타 지자체에 비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이로 인해 영업이익의 발생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해 적자 폭을 좁히기 위한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적극 요구되고 있다.지방공공기관 통합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시 상수도의 영업적자는 295억원으로 전국에서 영업이익이 세 번째로 낮았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3천110억6천300만원의 적자로 전국 6개 기관 중 적자규모가 세 번째
경주대(4년제)와 서라벌대(2~4년제)가 신경주대학으로 통합을 발표한 가운데 28일 김일윤 초대 총장이 대학의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김일윤 총장은 “신경주대학 구성원은 환골탈태의 각오로 혁신에 나서고, 관산학 동반 협력체를 만들어 지역 발전의 견인차이자 취업률 100%를 달성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지만, 김 총장은 대학 운영 파행의
포항KTX역세권 신도시 권역의 아파트 입주 학생에 대한 통학 대란이 예고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포항KTX역세권 신도시의 이인지구와 펜타시티 아파트 7천390세대가 내년 초부터 본격 입주될 예정이지만, 단지 내 초등학교 개교는 지연되고 중학교는 건립 계획조차 없어 학생 통학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포항KTX역세권 신도시 아파트 입주 계획
차는 연약한 듯하지만 강력하게 자신을 풀어낸다.간직한 수백 년 역사를 녹여내는데…차가 가지는 상징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다. 부재가 가져다주는 커다란 공허를 채우는 위로와 치유, 심연을 마주할 때 대면할 수 있는 힘, 맑은 새벽을 맞을 수 있는 매개이거나 때론 그 자체가 되기도 한다.그래서 차는 참 ‘따듯’하고 ‘강력’한 어떤 것이다. 이런
이차전지 특화단지 도시 포항이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인 중국을 찾아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나선다.포항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2023 상하이 국제 배터리산업 박람회(CNIBF)’에 참여해 홍보관을 운영한다.상하이 국제 배터리산업 박람회는 중국국제경제기술협력 촉진회, 강소재생에너지산업협회, 광동 충전시설협회, 신에너지자동차 산업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다. 이차전지 관련 기업 100개 기업이 200개 부스를 마련하고 참관객은 3만여 명에 달할 것이 예상된다.포항시는 지난 6월 독일 뮌헨에서 열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8월 29일(화) 여성가족부지원 직업교육훈련으로 '온라인마케팅&멀티사무원 양성과정'을 수료식을 가졌다. 이 과정은 6월 12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2.5개월 간 진행하였으며 면접을 통해 선발된 19명의 훈련생 전원 교육을 수료했다. 본 교육과정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SNS홍보와 마케팅, 디지털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 권흠대 병원장은 지난 8월 26일, 부산 해운대센트럴호텔에서 열린 2023년 부·울·경 척추내시경연구학회 제1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신 지견을 발표를 했다.이날 학회에서 권병원장은 요추관 협착증의 수술에 있어 최소침습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하며 학회에 관심을 모았다.최소침습수술은 이전의 수술에 비해 출혈이 적고,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줄여 인체의 상처를 최소화하는 수술 방법으로 환자의 회복 및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편이다.최소침습으로 진행되는 만큼 의료진의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수술법이다.
경북도는 ‘2023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전시회(ASD Market Week)’에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식품·소비재기업 6개 사가 참가해 총 2천496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2만 3천 달러의 현장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는 올해로 62주년을 맞은 북미 최대 규모의 소비재전으로 국내기업 67개 사를 비롯해 전 세계 30개국에서 1,800여 개사가 참가했고 세븐일레븐, 샘스 클럽, 루이스 드럭 등 북미 유력 유통회사를 포함해 약 3만 명이 전시회를 참관했다.올해 경북 공동관은 한국무역협회 대구
지난 8월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72로 전월에 비해 9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 업황BSI는 78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72로 전월에 비해 9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8)도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다. 이는 금속제품 제조업이 중국 경기 회복 지연에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역의 관광접점 지역에서 관광자원 안내 및 문화해설을 담당하는 실무 종사자의 근무복 개선과 해외 관광객의 환대 강화를 위해‘한복 근무복 개발 공모전’을 운영한다. 올해 첫 운영되는‘한복 근무복 개발 공모전’은‘글로벌 관광도시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대구의 특별한 문양을 포함한 전통 한복을 대구의 멋과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