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개발공사가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2단계 지역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도시첨단산업단지는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일원 14만6129㎡ 규모로 경북개발공사가 올해 착수해 내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하지만 계획된 위치는 대단위 주거시설과 다수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어 주변 환경과 정온시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경북도내 상당수 지방자치단체들이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업체 유리한 평가항목을 마련해 가점을 부여토록 한 의혹이 또다시 불거졌다.이들 지자체가 마련한 평가항목은 융복합지원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평가 지표에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 특정업체 특혜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문제로 지목 되는 항목은 △신재생에너지 A/S 전담기업 △설계감리업체의 사업수행능력 △동일사업 선정실적으로 모두 3가지다. 이는 융복합지원사업을 주도하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심사하지 않는 항목이다.이 같이 독소조항으로 의심되는 항목을 평가지표에 포함한
우리가 사는 국가, 도시 그리고 가정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다양한 일들이 벌어진다. 우리는 이것이냐 저것이냐 순간순간 결정을 해야 할 수많은 일들 속에 살고 있다. 밥 먹고, 잠자고 등 기본적인 것들도 당연히 포함된다.밥을 못 먹으면 배가 고프고, 배가 고프면 몸의 기능이 떨어지고 죽게 되므로 우리는 음식을 먹는다. 음식은 이런저런 요소들로
분양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양호한 청약 성적을 거두는 단지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1지구에 들어서는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는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3가구 모집에 6천253명이 몰려 평균 43.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지난 15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는 224가구(기관 추천분 제외) 모집에 1천891명이 신청해 평균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57가구를 모집한 신혼부부 특공에 780명이, 60가구를 모집한 생애 최
경북도는 지역 주도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영양군 ‘별의별 이야기, 영양’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문체부 공모사업은 지역의 특화 소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문체부가 2028년까지 5년 동안 국비 60억원을 지원한다.영양군은‘별의별 이야기, 영양’을 주제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청정한 반딧불 생태관광지역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영양국제밤하늘공원은 국제밤하늘협회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공원으로 지정했다.영양군은 밤하늘 소재 브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포항환경연대(공동대표 유성찬·손종수, 이하 포항환경연대)’가 18일 발족한다. 포항환경연대는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출범을 알린다. 포항시민연대는 공동대표로 선출된 유성찬 前 한국환경공단 감사를 비롯한 20여 명의 회원들은 14일 남구 해도동 포항시민연대 사무실에서 발기인 회의를 개최하
국민의힘 원로들이 17일 4·10 총선 패배와 관련해 정부·여당에 대해 작심하고 쓴소리를 쏟아냈다.당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이번 참패의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 우리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라고 말했다.이어 "한발 늦은 판단, 의정 갈등에서 나타난 대통령의 독선적 모습들이 막판 표심에 나쁜 영향을 준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부연했다.그는 "3년 후 대선에서 꼭 이겨야 한다. 우리를 지지하는 많은 국민은 정권을 빼앗길 것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커졌다"며
오는 5월 전국 분양시장에 2만가구 이상이 공급돼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전망이다.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전국 분양시장에 2만3천63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492가구다.작년 동월(1만3천714가구) 대비 1만가구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수도권에서는 10곳, 총 1만1천891가구(일반분양 1만247가구)가 공급된다.지방(광역시 포함)에서는 14곳, 총 1만1천172가구(일반분양 1만245가구)가 나온다. 물량 자체는 수도권과 비슷하나 단지 수가 더 많다.전국 주요 지역에서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공
포항~대구경북통합신공항~영일신항만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또 영일신항만~서포항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와 연결하는 고속도로도 건설도 계획됐다.포항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에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역이 빠져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통합신공항 구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추진에 나섰다.포항시는 국토부와 경북도의 무관심을 일관해온 통합신공항과 항만을 연결하는 물류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직접 일깨우겠다는 방침이다.포항시는 포항~신공항간 직결 고속도로 개설 기본 구상 용역에 나섰다. 흥해읍에서 대구경북신공항까
포항지역 최고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고 있는 지곡단지 롯데마트 일대에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면서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다.지곡단지는 일조·경관 등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신축되는 모든 건축물은 층수 제한을 받도록 돼있다.만일 고층 주상복합이 들어선다면 층수 제한이 풀리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이 일대는 우후죽순격 개발행위가 일어나 난개발이 초래될 공산이 커진다.22일 본지 취재 결과를 종합해본 결과, 롯데마트 일대 부지를 매입한 부동산개발업체 청우디앤씨는 38층 고층 아파트를 추진하고 있다.또 인접한 상가부지
‘찻잔’은 1979 「노고지리」라는 형제 듀엣 가수가 부르고, 다음해 원작곡사자인 김창완이 다시 부른 노래다.그는 시내 어느 다방 창가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여인의 쓸쓸한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노래를 만들었다고 한다.커피를 즐기는 방법 중에 ‘잔’의 비중은 얼마나 될까? 적어도 핸드드립을 전문으로 하는 커피집은 커피잔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왔던 것 같다. 우리는 가게 오픈전에 서울 남대문 수입상가에 들러 잔들을 고르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고, 그때 상인으로부터 ‘커피는 잔이 판다’는 말을 들었다. 수많은 창업자 들이 거쳐간 그곳에서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산업동맹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17일 오후 전북 남원시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달빛산업동맹 실무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2월7일 영호남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달빛산업동맹 상생 협력 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된 태스크포스 조직이다.'달빛산업동맹 상생 협력과제'는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 ▲달빛철도 연계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 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지역산업 연계 전문인력 양성 ▲2038 하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대통령부터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와 참모진 회의에서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집권 여당의 패배로 끝난 총선 결과를 두고 윤 대통령이 엿새 만에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총선 결과를 두고 "당의 선거 운동이 평가받은 것이지만 한편으론 국정 운영이 국민의 매서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봐야 한다"며 "그 본질은 더 소통하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포항시가 포항~대구경북통합신공항~영일신항만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한다.영일신항만~서포항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와 연결하는 고속도로도 건설도 계획됐다.포항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에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역이 빠져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통합신공항 구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추진에 나섰다.포항시는 포항~
- 나였던 그를 만나다 최슬아는 토레스 몰의 직원이었다. 토레스 몰의 모(母)기업 이스턴 그룹은 일본 자본으로 출발하여 해외 건설 붐을 타고 급성장했다. 공격적인 사업 확장과 정치권과의 특별한 유착으로 시민단체들은 ‘일제 부역자 집단’, 정경유착의 대표 기업으로 분류한다. 반일 단체가 테러의 주범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최슬아는 리반 자신
포항시 어촌뉴딜300사업의 부실 운영과 관리감독이 도마위에 올랐다.포항시는 신창2리항 어촌뉴딜300사업 계획 수립과 실시에 있어 지역소득증대시설에 대해 자부담 없이 전액 보조금으로 조성해 감사원으로부터 지적받았다.해양수산부 ‘2019 어촌뉴딜300사업 시행지침’은 지역소득증대시설(소득기반사업, 체험관광사업 등)의 경우 주민 등 수익자 부담을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6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회사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는 중소 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하는 동반성장지원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부터 변경된 사명에 맞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으로 이름
경북 8개 지자체의 융복합지원사업 평가점수가 특정업체에 유리하게 마련돼 있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문제의 지자체들은 융복합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에 대한 모집 공고를 내면서 특정업체에 유리한 것으로 보이는 동일한 평가지표 항목을 사용토록 한 것이다. 특정인에 의해 사주돼 작성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본지는 경북지역 융복합지원사업이 특
경주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이상복경주빵’을 만드는 ㈜상복명과원이 불법 농지전용과 건축물 무단 증축으로 지난해 행정처분을 받았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장기간 ‘경주빵 만들기 체험장’ 이용을 지속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더욱이 상복명과원 측은 지난해부터 경주시 행정처분에 대해 사전 예약된 체험행사가 진행된 후 원상복구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소명해왔지만, 본지 확인 결과 17일 현재 여전히 체험프로그램 이용 예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해 경주시민 K씨는 “상복명과원은 지역명을 상품명에 사용하면서도 사회적 약속을 어긴 불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에 30개사 참여하고 기업협의체가 출범하면서 본격화되고 있다.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에 입주할 기업과 시험·평가장비 사용 기업 등으로 구성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기업협의체’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