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골목상권을 발굴해 대구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해‘2024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에 참여할 골목상권을 모집한다. 시는 그간 골목상권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로 골목상권 신규 조직화 81개소, 공동마케팅 86개소, 회복·활력지원 23개소, 명품골목 2개소 등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공동체 역량강화와 상권 수요에 기반한 단계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최근 5년간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적발된 소위 '짝퉁' 수입품 규모가 2조1천억원 규모로 이중 중국산이 1조8천억원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브랜드별로 보면 루이뷔통·롤렉스·샤넬 등의 순으로 많았다.24일 관세청에 따르면 2018∼2023년 5년간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세관 당국에 적발된 수입품 규모는 2조902억원(시가 기준)이었다.상표 등을 허위 표시한, 속칭 '짝퉁' 규모가 2조원이 넘는 것이다.국가별로 보면 중국산 '짝퉁' 규모가 1조7천658억원으로 전체 지재권 침해 수입품의 84.5%를 차지했다.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려다가
LG디스플레이가 정철동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LG디스플레이는 22일 경기 파주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한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정 사장은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작년 말 인사에서 실적 부진을 겪는 LG디스플레이의 구원투수로 투입된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의 부품·소재 부문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기업간거래(B2B) 사업
해외 각국에서 한국 라면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자 국내 대표주자인 농심이 수출을 위한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신동원 농심 회장은 22일 동작구 본사에서 열린 6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는 수출이 좋아 유럽 지역에 판매법인을 설립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 중"이라며 "평택(포승공장), 부산(녹산공장) 등 기존에 확보된 부지에 수출 라면 전용
경북도는 21일 국무조정실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정부 규제정비반 가동과 12개 관련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경북도 김민석 정책실장과 안성렬 미래전략단장(저출생과 전쟁본부장) 등은 이날 국무조정실을 찾아 돌봄 분야에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절차 개선과 아이돌보미 장애인 의무 고용 대상 제외, 공동주택단지 내 돌봄 시설 동의 규정 완화를 요
경상북도 영천교육지원청부설 영천영어타운(원장 이성호)은 3월 18일 영천 시민과 함께하는 일반인 영어회화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강좌 신청 개설 첫날에 전반이 마감되는 등 영천 시민의 영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일반인 영어회화교실’프로그램은 영천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7주간 운영되는 성인 대상 영어회화반으로 오후반과 저녁반
영천시는 ‘제14회 영천 복사꽃 전국 사진 촬영대회’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지부장 김승환, 이하 영천사협) 주관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영천시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 내용은 ‘영천 관내 복사꽃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복사꽃 단독사진 또는 인물사진, 문화재나 저수지·공원 등
경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6월까지 매월 1회씩 5~7일 동안‘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이달에는 16일~22일까지 7일간 , 포항 구룡포 시장, 경주 안강공설시장, 문경 점촌전통시장, 경산 경산공설시장, 울진 울진바지게시장, 영주 선비골전통시장 등에서 환급행사를 한다.소비자들은 행사기간 동안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점포
울진군은 지난 11일부터 2024년 울진군요트학교 운영을 재개했다.2023년부터 울진군 직영으로 운영된 울진군요트학교는 해양레저 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요트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지난 코로나 기간 외부활동 인구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지만, 최근 1,000만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전문 강사 영입 및 요트 수리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고 지난 2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에서는 무료 승선체험을 실시하여 많은 축제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울진군요트학교에서는 요트승선체험, RC요트 조정 등의 프로그램을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13일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를 지지하고, 의사들의 진료 현장 복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영천시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분야 취약지역에 포함되어 있고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매우 취약해 응급상황에서는 생명의 위협을 받는 수준에 있다.또한, 영천시는 인구 천명당 의료기
DGB대구은행이 지난 15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지역과소셜비즈 마을기업지원센터와 협업해 경북도 마을기업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다.마을기업이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뜻한다.이날 교육에는 마케팅 전문 기업 동아애드㈜ 곽대훈 대표를 초청해 '2024 홍보∙마케팅 전략 및 트렌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곽 대표는 소상공인 마케팅의 필요성과 다양한 성공사례를 제시해 기업 브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보름 앞둔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한 위원장이 취임 이후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30여분간 머물렀다.윤재옥 원내대표와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 유영하 변호사 등이 함께했다.한 위원장
최근 일체형 세탁건조기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 점유율을 놓고 벌어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자존심 싸움이 주주총회에서도 이어졌다.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인공지능(AI) 가전의 기초는 우리가 만들어낸 업(UP) 가전"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삼성전자가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판매량을 적극 홍보하며 'AI 가전=삼성' 공식을 확산하는 것과 관련, LG전자의 판매 현황과 전략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다.LG전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처분'을 두고 '유연한 처리 방안' 모색에 나서겠다"는 발표에도 "지역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25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교수 비대위는 사직서 제출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교수 253명 중 156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이날 계명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오늘까 결정하지 못한 교수가 있을 수 있기에 오는 27일까지 정확히 조사한 뒤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비대위 관계자는 "오는 27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할 의사 수를 정확히 집계한 후 일정을 진행할
정부의 의료계에 대한 '대화' 제의에도 불구하고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로 나타났다.이미 100명 가까운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도 있으며, 일부 의대는 총회를 열고 '일괄 사직'에 가까운 형태로 사직서를 제출했다.의대 교수들은 전날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간담회 결과에 대해서도 "알맹이가 없고 공허하다"고 일축했다.이들은 정부가 '2천명 증원'을 백지화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해도 당장 의료 현장을 떠나는 것은 아니어서
연이틀 급등했던 코스피가 22일 약세로 전환하며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6.30포인트(-0.23%) 내린 2,748.56으로 집계됐다. 전날 2년 만에 2,750선을 넘었던 코스피가 사흘 만에 조정에 들어간 것이다.지수는 전장보다 3.71포인트(-0.13%) 내린 2,751.15로 출발한 이후 약보합권에서 제한적인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9일 앞으로 다가온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개통과 관련해 "일상생활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지난달 19일 임명된 이 이사장은 지난 20일 경기 용인시 한 카페에서 열린 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에서 "동탄에서 수서까지 90분 걸리던 출근 시간을 20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국토교통부는 20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0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102.6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작년 상반기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한 10개사에 대해 ‘자동차 관리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산정해 부과했다.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은 회사는 폭스바겐그룹 코리아로 운전자지원첨단조향장치
롯데쇼핑이 10년간 표류해온 서울 마포구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부지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이는 최근 서울시의 서북권 개발 구상이 구체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그간 서울시의 인허가를 받지 못해 10년 넘게 답보 상태였던 롯데 복합쇼핑몰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롯데쇼핑은 지난달 29일 마포구청에 '상암 DMC 복합쇼핑몰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 개발계획 결정(변경)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롯데쇼핑은 지난 2013년 1천972억원을 투자해 상암 DMC 단지 내에 2만644㎡ 부지를 매입했다.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