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법인명 당근마켓)이 지난해 창사 8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29일 ICT업계에 따르면 당근은 작년 별도 기준 매출이 1천276억원으로 전년(499억원)보다 156%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지역 커뮤니티 사업을 본격화한 2020년(118억 원) 이후 3년 만에 10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작년 영업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4월부터 3개월간 낡은 항로표지시설을 보수한다고 29일 밝혔다.포항해수청이 담당 구역인 경북 울진군 죽변면부터 경주시 양남면까지 537㎞ 해안에 설치된 약 200기의 항로표지시설을 점검한 결과 등대 38기, 등표 2기 등 40기의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수청은 탈색된 등대나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을 개선하고
삼성전자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이 29일 "전담팀의 노력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리더십이 우리에게로 오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경 사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미국 출장 소회를 밝힌 데 이어 "AI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용량 HBM은 경쟁력"이라며 "HBM3와 HBM3E 12H(12단)를 고객이 더
산업생산이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증가했다.설비투자도 9년 3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반면 소매 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를 중심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제조업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감지되는 흐름 속에서 내수 소비가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대표는 29일 "진행 중인 대한항공과의 인수·통합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원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제36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혔다.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중 미국을 제외한 13개국의 승인을 받은 상태
예금금리도 0.04%p↓, 3개월째 내려…예대금리차는 석달만에 축소코픽스(COFIX)와 시장금리가 낮아지면서 지난달 은행권 대출·예금 평균 금리도 석 달 연속 동반 하락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2월 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85%로 1월(5.04%)보다 0.19%포
경북 포항시는 올해 일자리 관련 예산 5천928억원을 편성, 1천205개 사업을 통해 3만3천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차전지·바이오 등 지역 주력 신산업 분야 우수 일자리를 발굴하고 기업의 복지환경 개선을 지원한다.또 푸드테크 로봇창업교육, 청년예비창업가 육성, 청년창업기업 지원을 통해
임명 25일만…'수사 회피' 논란 속 총선 리스크 커지자 거취 결정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3년 전 진출한 팜 사업이 성장을 거듭하며 핵심 사업으로 성장해 회사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29일 밝혔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팜 사업을 통해 매출 1억6천360만달러(약 2천138억원), 영업이익 5천256만달러(약 68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파푸아에 팜 농장을 개발하기 시작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18개월 만에 1만 가구 아래로 내려갔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지역 미분양 공동주택 수는 9천927호로 집계됐다.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1만호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2년 8월(8천301호) 이후 18개월 만이다.대구에선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 2월 1만3천987호까지 늘었
에코프로는 지난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에코프로는 4월 9일부터 24일까지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하고, 25일 액면 분할된 형태로 거래를 재개한다.액면 분할을 통해 주당 가격을 낮춰 주식 거래를 촉진하고 주주 가치를 높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황병우 신임 DGB금융그룹 회장이 28일 취임했다.황 회장은 취임식에서 모범적인 경영승계 전통을 계승하고 경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도약·혁신·상생' 3가지 경영방침을 밝혔다.그는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새 시험대에 오른 만큼 기존 금융과는 다른 DGB만의 비즈니스 모델 확립과 디지털화 전환, ESG 선도금융의 정체성 다지기 등을
포스코는 28일 '2024년 동반성장지원단' 킥오프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 근무한 포스코의 베테랑 직원 8명이 기술개발이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찾아가 회사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고령소방서는 고령군청 문화재유산과와 협업하여 최근 지산동 고분군 관람객 및 등산객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119비상구급함을 설치했다.이번에 설치한 119비상구급함은 2개소로 관람객 및 등산객의 주요 동선을 고려하여 고분군 5호 CCTV 인근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산로에 설치되었으며 압박붕대, 소독약, 보온포 등이 비치
성주소방서는 전기차 화재를 대비한 대응훈련을 이달 13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성주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팀 단위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순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친환경 차량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화재가 크게 늘고 있어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핵심 훈련 내용은 △전기자동차의 특성 및 화재진압에 대한 이론교육
삼성전자 주가가 28일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25% 오른 8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21년 8월 9일(8만1천500원)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다.아울러 종가 기준 8만원을 넘긴 것은 2021년 12월 28일(8만300원) 이후 처
한국기업평가는 28일 올해 건설사의 수익성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미분양을 꼽으면서, 건설사 사업장 약 700곳 중에서 100곳 이상은 분양률이 70%를 하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김현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석유화학·메모리반도체·건설 부문 크레디트 세미나'에서 "올해 건설업 수익성을 결정할 요인은 미분양 관련 손실 반영 규모가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둘러싸고 3개월 가까이 이어진 한미그룹 창업주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형제 측 승리로 일단락됐다.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008930]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했다.이로써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5·18 민주화운동 왜곡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인 위원장은 이날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일정으로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폭동이라고 비하하거나 왜곡하는 것은 광주시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국민의힘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28일 지지층을 향해 본투표(4월 10일)뿐 아니라 사전투표(4월 5∼6일)에도 적극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진행된 지원 유세에서 "사전투표, 본투표 가리지 말고 무조건 투표장에 가 달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사전투표, 투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