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인천송도컨벤션센터와 버금가는 국내 최대 규모로 확장해서 건립된다.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라한호텔 옆 공영주차장(옛 미군부대 캠프리비)에 건립되는 포항컨벤션센터는 1단계 사업이며, 포항시는 이와 연계해 2단계 확장사업을 계획하고 있다.2단계 확장안은 1단계 컨벤션센터를 인접 동부초등학교, 영일대해수욕장 8차선 대로 건너편 장미공원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국내 최대 국제컨벤션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이 경우 컨벤션센터 건축물이 영일대 해수욕장 대로 상공을 횡단하게 되고 해안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명품 건축물이 들어서
포항시가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영일만항 일대에 451만㎡ 규모의 가칭 ‘포항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포항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포항시가 산업용지 부족 현상을 타개하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기존 산업용지 1천만평 확보와는 별개로 추진된다. 또 현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펜타시티) 확장 사업과 무관하게 별도로 조성한다.포항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이차전지, 바이오산업을 비롯해 첨단 및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입주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테슬라 유치 노력에 대한 학습효과도 감안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동인센트럴과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가 대구시의 공동주택 품질점검에서 무더기 하자가 나왔다.힐스테이트 동인센트럴은 총 94건,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총 89건의 지적을 받았다.세대별로 제기된 하자보수까지 합하면 실제 하자보수량은 수백 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대기업 메이커로 대구시민들에게 신뢰감을 줬던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무더기 하자로 탄탄했던 신뢰감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있다.특히 입주예정일인 이달 31일을 불과 보름여 남겨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입주예정자들은 대구시 등에 하자 민원과 준공승
포스코 수장에서 물러난 최정우 전 회장이 포스텍 이사장 자리는 사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장인화 회장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조속히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포스텍 이사장 자리는 포스코 회장이 겸직해왔다.최 전 회장은 2018년 7월 포스코 회장에 취임하고 5개월이 지난 12월에 포스텍 제10대 이사장에 취임했다.최정우 포스텍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 4일까지다.최 이사장이 이를 빌미로 임기 완주를 고집하거나 장 회장이 예우를 고려할 경우 사퇴 시기는 유동적일 수 있다.포스코그룹은 전직 회장에 통상
포항지역에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이 임대의 수요를 자극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성공 사례보다 실패 사례가 더 많아 포항지역에서 원활한 진행이 가능할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은 5명 이상의 발기인이 30호 이상의 임대주택을 신축하고 조합원들에게 우선 공급해 10년의 임대기간이 지난 후 해당 주택의 분양권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의 사업이다.현재 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은 포항시
포항지역에 예고된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본지 18일자 3면 보도)이 당초 충남 아산시에서 설립돼 소재지만 변경해 넘어온 조합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은 포항시 남구 해도동 53-1번지 일원으로 옛 목화예식장 부지다. 이 지역은 과거부터 장례식장, 대형마트, 오피스텔 등 여러 사업이 추진되다 난항을 겪은 바 있다.현재 민간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신고한 포항해도민간임대협동조합(이하 해도조합)은 무슨 이유로 아산에서 먼저 설립하게 됐으며 이후 포항으로 넘어오게 된 경위는
포스텍의 의대 설립 의지가 결국 도마 위에 올랐다.포항시는 포스텍이 1조2천억원을 투자하는 포스텍2.0(제2건학 추진계획)에 의대설립 계획이 반영되지 않았던 점과 김성근 총장 취임 이후 협의 소통 단절 상태 등을 들어 설립의지가 있는지부터 의문이 든다고 포스텍을 직접 겨냥했다.이강덕 시장은 올 들어 포스텍 김 총장의 소극적 행보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여러번 피력했다. 총장이 나서야 할 일인데 움직이지 않고 있다면서 포스코 회장과 함께 추진 주체가 되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포항시는 포스텍 연구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와 울릉도 여객터미널 인접 부두에서 무연탄 하역이 허용되면서 국제울릉도 관광객과 이용객이 비산먼지 공해에 시달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포항지역 하역 무연탄 물량은 포항 남구 청림동 포항신항 무연탄 하역 전용부두에서 하역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주)동방이 운영하는 포항영일만항운영(주)가 하역토록 허용한 점은 의문이다.특정 하역운송사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포항해양수산청이 무리하게 허용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영일만항의 무연탄 하역은 국제여객부두와 인접한 잡화부두에서 이뤄지고 있
포스텍2.0(제2건학 추진계획) 대학발전 혁신안에 의대설립 계획을 반영해 정부에 강력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5일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들에 따르면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이 기존 의대 중심에 맞춰져 있어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정부와 의료계의 의정갈등은 의대정원 2천명 확대가 핵심이다. 일각에서는 포스텍이 희망하는 의사 과학자 양성 인력을 의대 정원 확대에 포함시키는 중재안도 거론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포스텍 의대설립 동력을 확대하고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포스코 회장과 포스텍
포항경주공항에 국제노선 부정기편을 취항시켜 포항국제불빛축제, 경주APEC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키로 한 경북도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포항경주공항 국제선 취항은 국토부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관련 행정 절차를 이행하기에는 일정이 너무 촉박하고 여기에다 포항시와 사전 조율마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올해 취항은 실현되기 어려울 전망이다.국제선의 취항에는 법무부, 세관, 질병관리청 등과의 CIQ(출입국 3대 수속) 협의부터 있어야 하는데 포항시 입장에서는 7월 예정된 축제까지 시일이 촉박해 난색을 표했다.경북도는 경북문화관광공사
이전 운영사의 방만한 경영과 적자로 최종 청산 절차를 겪었던 남안동CC(옛 안동 떼제베CC)가 새 주인을 맞은 지 7년여만에 9홀 증설을 추진한다.현재 소유주 인수 후 회생신청 등으로 인한 장기 휴장과 기존 회원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정상 운영이 어려웠던 남안동CC의 증설 추진에 뒷말이 무성하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무리한 확장’이라는 우려와 함께 재매각을 위한 ‘몸값 올리기’ 전략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회원제 골프장인 남안동CC는 2007년 안동떼제베CC(18홀)로 개장했으나 당시 대주주의 세금탈루와 방만운영에 따른 적자로
성주군이 선남골프장 조성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면서 편입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사전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고 안일하게 대처하는 바람에 특정업체의 투기성 부동산 매입을 자초했다는 비판이다.(본지 11일자 1면 보도)성주 선남골프장은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 산33-1번지 일원에 110만6243㎡(군유지 71만9036㎡·국유지 2천43㎡·사유지 38만5164㎡) 18홀 규모로 조성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성주군은 이 사업을 위해 5차례에 걸친 공모 절차를 거친 후 2020년 8월 대방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편입
울릉군이 무자격 업체를 지원금 대상자로 선정하는 과정(본지 11일자 4면 보도)에서 전(前) 군의장 개입 의혹이 제기됐다.또 대상자로 선정됐던 A농업회사법인은 대출금을 환수하지 않은 상황에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지난 2022년 A법인은 ‘농촌융복합산업 자금(융자) 지원사업’에 선정됐지만 선정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고 선정된 후 사업계획서와 다른 토지를 매입하면서 울릉군을 패싱 논란과 함께 3억원의 대출을 받아 정부감사반에 지적돼 환수 조치명령이 내려졌다.정부가 울릉군에 대출금 환수 조치 등의 지시를 내린지 9개월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가 포스코그룹 10대 회장으로 정식 선임됐다.포스코홀딩스는 21일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인화 후보를 대표이사 회장 겸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장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장 회장 외에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 총괄,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
대구시에 준공예정인 아파트의 무더기 하자가 지역사회 논란으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무더기 하자로 주민들의 집회가 이어지자 대구시는 위반사항 발견 시 강력 행정조치를 예고했다.대구시의 아파트 무더기 하자는 단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만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가 지난 6일 공개한 '수성레이크 우방 아이유쉘'과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의 품질점검 결과도 상황을 마찬가지였다.대구시의 공동주택 품질점검에서 힐스테이트 동인센트럴은 총 94건,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총 89건의 지적을 받
고령군은 대가야읍과 7개 면이다. 인구는 3만을 겨우 넘고 있다. 대구와 연접한 산업경제도시이자 도농복합형 도시이다. 최근 영호남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법적근거가 어렵게 마련돼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만발하고 있다. 광역도로망은 잘 구축돼 있으나 철도교통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는데 본격적인 철도시대를 맞이하기 때문이다. 서대구에서 출발한 달빛철도 바로 다음 역이 고령역인데 고령역사가 건립되면 역세권 개발은 물론 동쪽으로 서대구역을 거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포항의 영일만항까지 연계될 수 있어 사통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경북지역 13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이번 총선은 국민의힘에서 역대 유례 없는 예비후보들이 쏟아져 나와 경선부터 치열했다.특히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언급으로 경북의 지역구를 둔 김정재, 임이자, 이만희 의원의 수도권 차출설 등 공천 과정에서 혼란이 많았다.우여곡절이 많은 경선을 치룬 끝에 국민의힘 공천자들이 확정됐고 19일 현재까지 공천자가 바뀔 변화의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본지는 각 정당별 공천자들로 대진표가 완성된 선거구별 후보자들을 살펴본다.△포항북구경북도내에
경북도내 14개 지자체의 주민참여예산 운영이 깜깜이 행정이다.홈페이지 공개가 미비하거나 부실한 것으로 나타나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포항, 구미 등 6개 지자체는 2018년과 2020년 지방재정법 등의 개정으로 ‘지방예산 편성 등 예산과정에의 주민참여’로 변경됐는데 이를 반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경북도내 지자체의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 계획 및 내용’과 ‘예산 집행 과정 계획 및 내용’을 강화해 사업의 질과 성과 향상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주민참여예산의 추진 근거인 ‘지방재정법’은 20
대구시는 윤석열 정부의 긍정적인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을 정도로 굳건한 지지를 보이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과거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조차 지난 총선에서 참패를 당하는 와중에도 전 지역구를 석권했던 만큼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다.군위군에 대구로 편입되며 동구에 군위군이 포함되는 등으로 보수세가 더 강화됐다는 평가다.하지만 최근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이 취소된 대구 중남구와 북구갑, 동구군위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읺은 인사가 공천되는 등으로 국민의힘 전 지역 석권에 약한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총선을 불과 20여일 남긴 시점에
포스텍2.0 세부계획을 들여다보면 세계 최구 수준의 석학 유치 및 연구경쟁력강화를 위해 3160억원, 새로운 50년을 담아낼 미래형 캠퍼스 타운조성 등 경영 인프라 혁신에 7천130억원을 사용한다.‘인재 초빙’ 우수교수 채용에 1036억원, 교원 경쟁력 강화에 1124억원을 투입한다. 교수 정년도 70세까지 연장한다. 학부와 대학원 교육 혁신에 444억원, 국제화 등에도 736억원을 투자한다.교수 비누적 성과급도 파격적으로 늘린다. 현행 조교수 1200만원, 부교수 650만원으로 정한 기준금액을 직급 구분없이 평가를 통해 최대 5천